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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직구 한중물류 1KG 600원 이용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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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lika 등록일25-03-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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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한중물류 중국 사이 카페리 항로가 개설된 지 35년여 만에 처음으로 선사 운항권이 취소됐다.​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최근 한중 합작 선사인 진천국제객화항운(진천항운)에 대해 인천∼중국 톈진 한중물류 항로의 카페리 운항권을 취소한다고 통보했다.​인천∼톈진 항로는 선박 노후화로 인해 2020년 2월부터 5년 넘게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해수부는 지속적인 운항 재개 요청에도 불구하고 선사 한중물류 측이 대체 선박을 확보하지 못하자 운항권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해 9월 열린 한중 해운회담에서 양국 당국은 선령 제한 기준을 기존 10년에서 15년으로 한중물류 완화했으나 선사 측은 중고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한편 중국 측 최대 주주 사이에서 주주 간 분쟁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조치는 1990년 한중 간 한중물류 첫 카페리 항로가 개설된 이후 처음으로 선사 운항권이 취소된 사례다. 1991년 개설된 인천∼톈진 항로는 한중 교류의 상징적인 노선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한 해 10만명 한중물류 이상의 여객과 3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 이상의 화물을 처리하던 주요 물류 루트였다. 이에 따라 해운업계와 물류 시장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진천항운 한중물류 관계자는 운항권 취소 통보를 받은 후 내부적으로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현재 주주 간 분쟁으로 인해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지 한중물류 못한 상황이라고 했다.​한편 해수부는 운항권이 취소된 인천∼톈진 항로에 대한 후속 선사 공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한중 외교적 사안과 연관된 만큼 향후 계획에 한중물류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김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