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명함앱 사이에서 필수앱으로 자리잡은 앱이 있다면 아마 명함 관리앱일 거예요. ​일을 하면서 받은 명함들을하나하나 저장해두는 건꽤 번거로운 일이잖아요~ 그래서 명함 관리 앱을 일상에서 잘 활용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여러 앱이 있지만 그 중에 국민 명함앱 ;를 서비스하고 있는 드라마앤컴퍼니를 소개해드릴게요. 드라마앤컴퍼니는 2014년명함 관리 앱으로 명함앱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점차 사업 영역을 확장해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처음 명함 관리 앱을 출시할 때의 스토리도 아주 재미있는데요. ​당시에도 명함앱이 여러 있었지만 사람들이 잘 사용하지 않았어요. 드라마앤컴퍼니는 그 이유를 사진 판독 오류가 많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리멤버는 이 부분에 착안해서 고객이 입력을 요청한 명함을 명함앱 모두 아날로그 방식으로 타이핑했습니다. 초기에 타이피스트를 1500명 고용해 직접 하나하나 입력했다고 합니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서비스하는 앱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한 거죠ㅎㅎ정보 입력의 정확도가 높아지자소비자 만족도도 함께 높아졌고 곧 직장인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면서 성공한 명함 애플리케이션이 됐습니다. ​이제는 누적 이용자가 400만명이 넘는 비즈니스 필수 앱이 명함앱 됐는데요. ​지금은 명함 관리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유저들을 기반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키우고 있습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직장인들의 프로필 정보를 바탕으로 경력 이직 중심의 채용 솔루션 커리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명함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며 등록한 프로필을 자연스럽게 채용까지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한 거죠. ​이미 직장인이라는 확실한 고객을 대상으로경력 이직 명함앱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건데, ​명함이 스카웃과 이직의 한 방법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사업 다각화의 방향도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타겟도, 고객에게 제공하는 베네핏도 너무 명확하죠. 예비창업패키지를 지원하시는 예비창업자 분들이나 초기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사업계획서, IR피칭을 멘토링하다보면 이 부분이 불확실한 경우를 종종 봅니다. ​정말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계셔도 타겟을 명함앱 너무 러프하게 잡거나 고객 베네핏을 명확하게 설정하지 못하면사업의 방향도 두루뭉술해지기 때문에참 안타까워요. 이럴 경우 사업계획서에서도 IR 피치덱에서도 사업성을 어필하기가 어렵습니다. ​명확한 타겟이 있어야 그들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줄지뿐 아니라 시장진입을 어떻게 할 것인지 홍보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연결되는데 ​타겟이 불분명하면시장진입부터 고객에게 어떻게 접근할지, 어떻게 내 명함앱 사업을 알릴지도 애매해지니 사업성도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이 부분이 정말 명확하기 때문에 사업 다각화를 하면서도 사업의 방향성을 잃지 않은 것 같아요. 현재 드라마앤컴퍼니는 인재 스카우트 서비스 리멤버 커리어에 이어 억대 연봉 채용관 리멤버 블랙을 출시했고요. 올해 2월에는 임원급 전문 헤드헌팅 기업인 브리스캔영어쏘시에이츠를 명함앱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명함관리 서비스로 시작했지만직장인들의 DB를 바탕으로 직장인의 모든 비즈니스 문제를해결하는 비즈니스 포털이 현재 드라마앤컴퍼니의 비전입니다. ​최재호 대표에 따르면 사업 초반부터 한국판 링크드인을바라보고 있다고 했는데요.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날이 곧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