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비수도권, 집값 격차는 좁혀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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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st 등록일25-05-19 04:43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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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것이 전용면적입니다. 전용 59㎡, 84㎡, 101㎡ 등으로 표시되는 이 수치는 실제 거주할 수 있는 순수 공간 면적으로,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홀 등 공용면적을 제외한 면적을 의미합니다. 한국 주택 시장에서는 이 전용면적 기준이 세대 구분, 분양가 책정, 세제 혜택 등에서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용 84㎡는 중형 아파트의 표준으로 불리며, 자녀가 있는 3~4인 가구에게 가장 선호되는 면적대입니다. 특히 신도시, 공공분양, 민간 브랜드 아파트에서도 가장 많이 공급되는 타입이며, 재판매 시에도 수요가 두터워 자산 가치 방어에 유리합니다. 이에 따라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전용 84㎡에 집중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면적 구성의 획일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반면 전용 59㎡ 이하의 소형 아파트는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수요가 꾸준히 존재하지만, 주차장 부족, 확장성 제한 등의 이유로 기피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강화 등으로 인해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임대 수익률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습니다.
전용 101㎡ 이상의 대형 아파트는 과거에는 부의 상징이자 선호 주거지로 각광받았지만, 현재는 관리비 부담, 취득세 중과, 대출 제한 등으로 인해 수요가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특히 청약 가점과 특별공급의 불리함으로 인해 당첨 가능성이 낮고, 실거주 목적의 수요층도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어 있습니다.
향후 아파트 면적 구성은 더욱 세분화되고 맞춤화될 전망입니다. 3룸, 4베이, 팬트리, 드레스룸 구성 등 평면 구조의 차별화가 브랜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전용면적 70~75㎡대의 틈새 시장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순한 면적 수치보다는 실사용 공간, 평면 설계, 채광과 환기 등 주거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안목이 중요해졌습니다.
출처: https://homeyourho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