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회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자.말희아빠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은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가장 든든한 파트너 국가 중 하나였습니다. 중국이 잘 돼야 한국도 잘 된다라는 말도 있었던 시절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의 고객이 아니라 거의 모든 산업에서 한국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죠. ​중국과의 관계과거의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 시장이었습니다. 한국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정밀 부품 같은 중간재를 만들고, 중국은 이를 조립해 전 세계로 수출하는 분업 구조였죠. 그래서 중국이 성장하면 한국 기업의 매출도 함께 성장했고, 대중 무역은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은 쇼핑몰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중국은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조선, 석유 화학까지 기술 자립을 거의 완성했고, 더 이상 한국 부품을 쓰지 않아도 되는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이제는 한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시장을 직접 잠식하려 하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의 대중 무역 수지는 완전히 적자로 전환되었습니다.​과거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였다면, 지금은 둘 중 하나만 성장할 수 있는 제로섬 게임이 된 것이죠. ​소비 시장도 위협이런 변화는 산업 현장에서만 느껴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우리의 소비 시장도 큰 위기가 닥쳤습니다. 알리, 테무 같은 중국 초저가 쇼핑 플랫폼이 한국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국내 쇼핑몰과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제대로 맞고 있습니다.​중국은 거대한 제조 인프라와 쇼핑몰 국가 보조금을 바탕으로 말도 안되는 가격 경쟁력을 만들어냈고, 이는 한국 기업들이 정상적인 방식으로 버티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그저 저렴하다는 이유 하나로 우리가 중국 쇼핑 플랫폼을 이용할수록 한국의 기업들과 자영업자들은 하나 둘 밀려나게 되는 것이죠.​한국 경제 회복을 위해(조금이나마)그래서 저는 조금이나마 한국 경제 회복을 위해 테무, 알리 같은 중국 쇼핑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문제가 터지긴 했지만 쿠팡도 있고, 네이버 쇼핑, 11번가, SSG 등 국내 쇼핑 플랫폼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중국산 제품 보다는 국산 제품을 이용하고요. ​이런 작은 소비들이 모이면 국내 기업의 매출이 살아나고, 고용도 유지되며, 결국 한국 경제 전체로 돈이 다시 순환하게 됩니다. ​우리가 쇼핑몰 싸워야 함중국은 이제 우리의 파트너가 아닙니다. 거의 모든 산업에서 정면 승부를 벌이는 경쟁자(솔직히 경쟁자 수준도 넘어섰다고 생각함)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싸울 수 있는 이 전쟁의 최전선은 우리의 스마트폰 속 쇼핑 앱입니다.​우리가 어떤 상품을 사고, 어떤 플랫폼을 선택하느냐가 5년, 10년 뒤 한국 일자리와 한국 경제 미래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작은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테무 알리 등 중국 쇼핑몰 보다는 국산 제품, 국산 쇼핑 플랫폼을 선택해보시는 건 어떨까요?​여러분들의 생각은?테무, 알리 등 중국 쇼핑 앱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도 댓글을 통해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