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쓰레드 핫한 SNS 스레드를 알고 계시나요?! 저는 사실 막 출시됐을 땐 사진 기반의 인스타그램이 핫한 요즘 시대에 텍스트 기반이라니 뭔가 유행에 역주행하는 것 같아 쳐다도 안 봤었어요. 비슷한 플랫폼인 트위터도 한 번도 안 해봤고 관심도 없었거든요.​그러다가 최근에 우연히 들어가져서 훑어봤는데 생각보다 유용한 정보가 공유되고 있었고 반말로 대화하는 게 어색하면서도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눈팅만 하다가 최근에 포스팅도 시작했답니다!​그런데 쓰레드를 처음 하다 보니 용어들이 전부 낯설더라고요. 스하리, 반하리, 또하리, 스친, 스팔 등등 스레드 용어들이 너무 생소해서 시작하기 전에 공부가 필요했어요. 저 같은 분들을 쓰레드 위해서 실제 사용 예시와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 :)​????목 차????스레드 뜻스레드 말투스레드 용어실제 사용 예시4일 이용 후 느낀 특징들​​스레드(Threads) 뜻우선 말투와 용어를 알려드리기 전에 쓰레드의 뜻과 어떤 플랫폼인지 간략하게 짚고 넘어갈게요. 스레드는 텍스트 기반의 플랫폼으로 긴 댓글들이 주르륵 이어진 형태가 마치 실 같다고 해서 (Thread:실)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인스타그램의 자매 서비스인 Threads는 인스타와는 달리 댓글에 사진, 동영상, 태그 등 마치 본문처럼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또한 최신 댓글을 가장 상단에 보여줘서 소통하기도 편리하더라고요. 이 기능은 개인적으로 블로그에도 도입됐으면 쓰레드 좋겠어요 ㅎㅎ​​​스레드 말투특이하게 해당 플랫폼은 다른 SNS와 달리 반말 기반이에요. 나이, 성별, 직업, 사업자 등에 상관없이 모두 반말을 사용하기에 어색하면서도 한편으론 굉장히 친숙한 느낌을 준답니다! 저도 처음엔 저보다 나이가 많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반말로 말 거는 게 어색했는데요. 처음이 어렵지 막상 하다 보니 재밌더라고요.​그 때문에 쓰레드에는 개인적인 고민 상담이나 고충 있는 자영업자분들, 한풀이하고 싶은 분들 등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저는 육아맘이다 보니 저에게 맞는 알고리즘 추천으로 육아 관련 고민 글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반말로 고민을 주고받으니 정말 친한 친구들과 얘기하는 쓰레드 느낌이라 다른 SNS에 비해 굉장히 친숙한 느낌이에요.​​​스레드 용어​쓰레드에 대해 관심이 가고 시작해 보려고 마음먹었다면 용어도 알아야겠죠? 저는 처음에 눈팅만 했는데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기본적인 용어들을 알아야 활동하기 수월하니 꼭 확인하시기 바라요! 저는 아직도 조금 헷갈려요 :)​용어는 플랫폼 이름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다보니 쓰팔, 쓰팔놈, 쓰린이, 쓰글놈 등 마치 욕 같아서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는데 보다 보니 웃기더라고요. 사용하다 보니 입에 착착 붙어요. 어렵지 않으니 사용 전 한 번씩 읽어보고 가세요!​???? Threads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용어스하리 : 팔로우 + 쓰레드 하트 + 리포스트반하리 : 맞팔 + 하트 + 리포스트또하리 : 반하리를 또 한 경우스친 : 스레드 친구스친님, 쓰님, 스님 : 스레드 친구를 부를 때쓰팔 : 스레드 팔로우스팔완 : '스레드 팔로우 완료'의 줄임말쓰팔놈 : 쓰팔 한 사이 중 돈독한 경우 부르는 애칭쓰린이 : 블린이처럼 스레드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쓰친놈 : 스레드에 미친 사람​​​쓰레드 실제 사용 예시조금 부끄럽지만 실제 저의 쓰레드를 바탕으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드릴게요. ​​먼저 글을 작성하고 태그를 걸어주면 저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의 알고리즘에 노출이 됩니다! '용띠맘 스친 스팔 1000명 쓰레드 프로젝트'이런 식으로 긴 태그들도 보이던데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몰라서 '용띠맘소통'하나만 넣었어요.​그런데 이렇게 해도 꽤 많은 분들 알고리즘에 뜨나 봐요. 벌써 해당 글 조회 수가 2,000회를 넘었고 댓글은 제가 단것 제외하고 100개가 돼가더라고요! ​인스타와 달리 해당 태그를 몇 명이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 요즘 하나만 넣어보기도 하고 길게도 넣어보면서 나름 테스트해 보고 있어요. 이 부분은 조금 아쉽긴 해요.​무튼 게시글을 올리면 이렇게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는데요! 제가 올린 글을 보고 '팔로우+하트+리포스트'를 클릭한 후 댓글에 '스하리완'이라고 적어놓고 가요. 그럼 저는 쓰레드 댓글 확인 후 해당 사용자의 계정에 들어가 똑같이 '팔로우+하트+리포스트'를 한 후 댓글에는 '반하리완'이라고 적어주면 됩니다! 처음에만 헷갈리지 몇 번 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져요!​​​4일 이용 후 느낀 특징들쓰레드를 이용해 보니 확실히 다른 SNS와는 다른 특징들이 있어요. 아직 사용자가 많이 없고 초장기라 그런지 인스타와는 다른 점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아직 4일 밖에 이용하지 않았지만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 봤어요.​???? 쓰레드 특징 정리초창기라 팔로우 늘리려고 서로 도와주는 느낌이용자가 적어 반응이 빨리 옴고민 상담이나 정보 공유를 많이 함반말이라 친근한 분위기자영업자가 많음업체에서 내 게시글에 먼저 쓰레드 댓글 달아주기도 함업체 사장님과 친구가 된 듯한 느낌이런 쓰레드만의 특징이 있어서 블로그나 인스타와는 또 다른 재미더라고요. 특히 반말로 소통하는 게 어색하면서도 재밌는 것 같아요. 부작용은 가끔 이 말투가 습관이 되어 타 SNS에서도 저도 모르게 반말을 쓰게 된다는 거예요????​무튼 현재 SNS 중에서 레드오션인 것 같으니 새로운 플랫폼에서 나를 알리고 키워보고 싶다 하면 쓰레드 한 번 시작해 보는 것 추천드려요 :)그리고,나가기 전에!​스친 할 사람 아래 이미지 클릭해서 스하리 부탁행~~스레드 말투로 한 번 적어봤어요 ㅋㅋㅋ혹시 스친 하고 싶으신 분들 계시면 저랑 스팔해요 쓰레드 ????????​​​인스타도 많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