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ai스토어 전 진행된 오픈AI 첫 개발자 회의 데브데이(DevDay)에 등장한 샘 올트먼 CEO의 모습에서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겹쳐 보였다. 이날 다룬 흥미로운 내용들을 정리해 본다. 오픈AI 첫 개발자 회의 개최오픈AI가 현지 시각 11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으로 개발자 회의 '오픈AI 데브데이(DevDay)'개최매년 신기능 발표회 갖는 구글, 애플 등과 같은 빅 테크 기업 행보 따라가기 시작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의 기조연설이 있었음오픈AI는 ai스토어 현재 주간 활성 이용자 수 1억 명 보유, 포천지 500대 기업 중 92% 이상이 오픈AI의 기술 사용 다만 이 중 얼마가 유료 서비스인 챗 GPT 플러스를 이용하고 있는지 밝히진 않았음2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오픈AI의 도구 이용해 자체 AI 제품과 서비스 구축하고 있음오픈AI의 앱 스토어 : GPT 스토어 오픈AI는 ‘GPT 스토어’라는 앱 스토어 구축 발표 : 개인이나 기업이 만든 ai스토어 GPT를 이곳에서 구매 가능다가오는 AI 시대에 ‘차세대 애플·구글’이 되겠다는 것애플과 구글은 지난 20여 년간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거액의 수익 벌어들였음 : 이들 앱 스토어 통해 배포된 앱 내 결제 시 결제액의 30%의 수수료 챙기며 가장 확실한 수익원이었음오픈AI는 GPT 스토어 수수료 등은 공개하지 않았음앞으로 몇 개월 내 자신이 만든 앱의 사용 횟수에 따라 돈을 벌 수 있고, 인기 ai스토어 앱 순위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밝힘.GPT 스토어는 오픈AI가 다른 회사의 백엔드 기술 제공자 역할에서 직접적으로 빅 테크 회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소비자 사업으로 확장하려는 의도오픈AI의 맞춤형 AI 비서 : GPT 빌더누구나 쉽게 맞춤형 AI 비서를 만들 수 있는 신기능 'GPT 빌더'공개직접 코딩을 할 필요 없이 GPT와의 대화만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 가능쉬운 AI 비서 구축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ai스토어 몇 가지 스텝 따라 하면 바로 개인화된 챗봇 구축 가능기업들은 이를 학습시켜 기업 내부에서만 사용하는 GPT로 만들 수 있음 EX) 숙박업 사장이 기존 손님들의 질문과 답변 정리한 데이터 입력하는 방법으로 시설 이용객을 위한 답변 챗봇 직접 구축 가능업그레이드된 GPT : GPT-4 터보성능이 강화된 AI 모델 GPT-4 터보 공개GPT-4터보는 2023년 4월까지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 제공입력 가능한 데이터 양도 ai스토어 최대 300페이지 길이로 확장이미지를 인식하는 비전, 이미지를 그리는 달리(DALLE)-3, 텍스트를 음성으로 바꾸는 TTS 기능 기본으로 탑재GPT-4터보는 개발자를 위한 미리 보기로 먼저 제공, 향후 몇 주 안에 공개될 것개발자들의 적극적 참여 독려하기 위해 AI 모델 이용료 인하 : GPT-4터보 사용료 입력 토큰당 0.01달러로 GPT-4의 3분의 1 수준, 출력 토큰은 0.03달러로 기존 대비 50% 저렴AI 경쟁 속 승기 잡은 마이크로소프트누구나 ai스토어 쉽게 챗봇 구축 가능한 기능과 앱 스토어 동시에 출시하며 AI 앱 시장 단숨에 확장시키고, 오픈AI가 그 시장의 선두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구상오픈AI가 코딩 몰라도 맞춤형 GPT 만들 수 있는 서비스 만들고, 수익화까지 공개한 것은 애플과 구글처럼 앱스토어 생태계를 구축, 강력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것 오픈AI가 생태계 구축 전략 내세우면서 빅 테크 기업들의 AI 전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다른 주자들은 아직 ai스토어 생태계 구축에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챗 GPT에 대항할 수 있는 모델 개발에 전력 : 구글의 제미니, 구글·아마존 등에서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클로드 2, 일론 머스크의 xAI 챗봇 그록오픈AI에 일찌감치 투자해 GPT-4 독점 라이선스 확보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 : 조만간 시가총액 세계 1위인 애플을 추월할 전망 ​© iammottakin, 출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