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등 181명을 태운제주항공7C2216편 여객기가 오늘(29일)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소방청 등 구조 당국은 오후 8시 38분 기준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179명을 수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9시 3분께 착륙을 시도하던제주항공7C2216편 여객기가 외벽을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탑승자 181명(승객 175명·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이 구조됐고,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소방 당국은 집계했다.

제주항공여객기 참사 원인 규명의 핵심키가 될 블랙박스를 해독하는 데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이 무안제주항공사고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29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등에 따르면 블랙박스의 일부가 손상된 채 수거된 것으로.

김이배제주항공대표 등 경영진이 29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제주항공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필요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제주항공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고 희생자와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열린 미사에서 삼종기도를 마친 뒤 "오늘 비극적인 비행기 추락 사고로 슬퍼하는 한국의 많은.

무안공항제주항공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됐다.

프로스포츠 역시 차분한 분위기로 연말연시를 치른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오후 8시 서울정부청사에서 3차 중앙재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금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제주항공여객기 추락사고 탑승자(181명) 명단에 제주도민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제주항공여객기 참사로 탑승자 신원 확인을 한 결과 제주도민이 2명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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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는 70대 부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제주항공여객기 블랙박스가 일부 훼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해독까지 적어도 한 달 이상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은 손상 없이 수거됐다.

29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제주항공여객기 사고 탑승객 가족이 유전자 채취 검사 동의서를 작성하고 있다.

29일 전라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제주항공에 탑승한 181명 중 전북 연고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4명, 익산 2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 4명, 여성 2명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현재 도내 연고를 둔 탑승자가 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신원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