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 골프프렌드 중고 골프채매입 잘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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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rmen 등록일25-05-03 03:23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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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4월 대덕출장샵 4일)에는 점심에 갑자기 마라탕이 먹고 싶어서 짝꿍님과 마라탕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무려 5년만의 마라탕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고 반가웠습니다. 관련 학생도 많고 사건 자체도 복잡하고 심각한 새 사안이 접수되어 욕하면서 그걸 정리하느라 화요일 오후가 훌렁 다 지나갔습니다. 퇴근하자마자 저녁에는 목사님이 심방 오셔서 같이 저녁 먹고 카페 갔다가 바로 필라테스를 하러 갔습니다. 돌아와서는 줌으로 하는 글쓰기모임을 했고 씻자마자 기절하듯 잠들었습니다. 3월의 김지영씨가 신나서 테트리스하듯이 우겨넣은 일정을 4월의 김지영씨가 욕하며 하나씩 쳐내가기를 이렇게 시작합니다... 목요일(6일)에는 출장 나갔다가 시간이 비어서 제 최애카페 수아에 (또) 갔습니다. 휘낭시에와 코스타리카 핸드드립을 먹었고 둘 다 너무 맛나고 행복했습니다. 이날은 카페에서 읽을 책으로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를 들고 나갔는데 카페에서 읽기 부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읽다가 너무 눈물이 나서 참는 게 너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또 카페에서 책 읽다가 갑자기 우는 사연있는 여성이 될 뻔했습니다. 대덕출장샵 스산한 날씨에 사랑하는 카페에서 맛난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면서 짝꿍님과 각자 책 읽다가 갑자기 수다도 떨다가 하면서 편안한 시간 보내 행복했습니다. 금요일(7일)에도 출장 나갔다가 시간이 비어서 처음 가보는 카페에 가보았습니다.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수곡로 60 1층구석구석 놓인 소품도 아주 센스있고 아름다웠고 소품들은 힙한 반면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우드톤이라 따뜻한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몹시 오랜만에 카푸치노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우유거품이 아주 보드랍고 커피는 진하고 고소하고 바닥에 깔린 굵은 설탕까지 아주 맛났습니다. 휘낭시에도 아몬드가루가 고소한 풍미를 풍기고 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재즈음악도 이 가게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고 계단 3개를 내려오면 있는 공간이 층고가 높고 전면이 모두 유리창이라 개방감이 있어 좁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강아지 동반 가능한 카페라 남의 집 강아지를 조우할 수 있을까 몹시 기대하고 갔는데 그런 행운을 누리지 못해 다소 슬펐고요(물론 이것은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지요...),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분들은 이 대덕출장샵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저녁에는 친구를 만나 저녁으로 삼겹살을 먹고 칵테일을 한 잔 하러 갔습니다. 삼겹살은 몹시 맛있었으나 삼겹집에서는 사장님이 저희가 고기를 잘못 구워 연기가 너무 많이 난다고 불조절 잘 하라고 퉁명스럽게 쿠사리를 줬고, 칵테일집에서는 그보다 더한 무례를 겪었습니다. 삼겹살집에서는 저와 제 친구가 불조절을 잘 못했다는 과실이 있고 실제로 연기가 좀 많이 나서 기분은 다소 상했지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칵테일바에서는 정말 순수한 무례라서 '이 양반은 앞으로 칵테일바 운영 어떻게 하려고 오픈 초창기부터 손님한테 이렇게 굴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저와 친구가 삼겹살을 먹고 약 4분 걸어서 칵테일바로 갔기 때문에 아마 삼겹살 냄새가 강하게 났나봅니다. 사장님으로 짐작되는 남자분이 저와 제 친구에게 저녁 뭐 먹었냐고 물어보길래 스몰톡인 줄 알았는데 삼겹살 먹었다고 하니 두 분이 들어오자마자 삼겹살 냄새가 강하게 나더라고요라고 말하며 인센스를 피웠습니다. 창문과 문이 모두 닫혀있는데 인센스를 피우니 대덕출장샵 점점 코가 매캐하고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이 집의 시그니처 칵테일 중 하나가 이름이 헨타이입니다. 헨타이는 일본 포르노 만화를 일컫는 말입니다. 그 위스키 좋아하면 변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워낙 취향이 갈리는 위스키가 들어가서 그렇게 작명했다고 합디다(이름 바꾸는 걸 고려해보라고 말하려고 제가 인스타 DM까지 보냈더니 저렇게 답변했습니다). 이걸 재밌으라고 지은 이름인가 싶었고 직접 겪은 무례까지 더해지니 이런 사람이 운영하는 공간에서 맘 편하게 칵테일을 즐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안길에 오픈된지 얼마 안된 바기 때문에 오픈 초창기부터 남의 장사 망치는 업보를 쌓고 싶지 않아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만은 저는 다른 사람이 돈 낸다고 하더라도 절대 가고 싶지 않은 공간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오셔서 물잔도 채워주고 강냉이도 추가해주고 결제하고 나갈 때 칵테일 맛있었냐고 물어보는 등 여러모로 많이 신경쓰며 운영하는 것 같던데 기본적 예의와 성인지감수성부터 먼저 챙기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아아 대덕출장샵 이름 쓰고 싶어라!!!생각해보니 칵테일맛도 1.5만원 주고 먹기엔 그저 그랬습니다. 집에서 아빠가 담근 오미자청을 진로토닉워터에 적절히 섞고 얼음 타면 이런 맛이 대강 날 것 같습니다. 홈플러스에서 이것저것 사서 집에서 친구와 3차로(?) 간식과 술을 먹었는데 그게 훨씬 맘 편하고 맛있었습니다. 다음엔 집으로 친구를 초대해 밥 먹고 술 먹고 좋아하는 음악 틀어놓고 실컷 수다 떨어야겠습니다 하하토요일엔 사무실 주차장에서 친구를 만나 같이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에 갔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는 걸 기다리면서 늦은 집들이선물을 주었습니다. 제 최애 소품샵 집의 조각들에서 산 핸드타월이었습니다. 포장도 너무 예쁘고 선물받은 친구가 만족스러워해서 저도 기뻤습니다.청주역까지는 친구의 차를 타고 갔고 청주역에서 기차를 타고 신탄진역으로 가서 신탄진역 맞은편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대청공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최측에서는 15분 마다 셔틀버스가 있다고 했지만 신탄진역 앞의 길에 차가 너무 많고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도 너무 많아서 3시15분 버스가 3시25분쯤 도착했고 저희도 3시17분부터 버스를 기다렸다가 대덕출장샵 결국 3시30분 거의 다 되어서 버스를 탔습니다. 신탄진역에서 대청공원 가는 길도 길이 밀려서 거의 30분 걸려 대청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대청공원 가는 길목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미세먼지 좋음이라 파랗고 청명한 하늘 아래 잔디밭에서 루시의 노래를 들으니 아주 운치 좋고 로맨틱했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루시를 잘 몰랐다가 기차 안에서 급하게 예습하고 이날 라이브를 듣더니 루시 콘서트 가고 싶다곸ㅋㅋㅋ 저 잔디밭에 앉아서 인터파크티켓 새로고침을 하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이미 매진이었고요...). 라이브로 들으니 드럼, 베이스가 더 잘 들리고 바이올린도 더 화려하고 선명하게 들려서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음향이!!! 너무 구렸습니다!!!!!!! 음향 엔지니어 팀에 돈 덜 줬나 의심될 정도로 음향이 너무 나빴습니다. 첫째날 두 번째 팀인데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음향이 시작할 때는 너무 작아서 잘 들리지 않을 정도였고, 중간중간 보컬소리만 들어갔다 나왔다 했습니다. 드럼소리만 두드러지게 들리기도 했고 베이스가 안 들리기도 했고요. 안 그래도 밴드라 전체적인 대덕출장샵 사운드 조화가 참 중요했는데... 너무 아쉽고 화가 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라이브 참 좋았습니다! (저 포함) 루시 팬들이 많아서 돗자리존에서도 다들 신나게 즐기는 게 뒤통수만 보고도 느껴져서 같이 즐거웠습니다.루시 공연이 끝난 뒤 대청공원 왕버드나무군락지를 산책했습니다. 친구가 협조적인 모델이라 청명하고 깨끗한 빛과 아름다운 신록의 버드나무를 배경으로 맘에 드는 그림을 여러 장 건졌습니다. 공연도 즐거웠지만 사진촬영도 못잖게 즐거웠습니다!떡볶이가 조리되는 걸 기다리느라 거의 30분 서서 기다린 것 같습니다... 음식은 그럭저럭 맛있었지만 해가 지기 시작하니 너무 추웠고 음식이 늦게 나와 기다리는 게 힘들었습니다. 음식을 차라리 신탄진역 근처서 미리 사서 들고 가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다시 신탄진역으로 돌아가려고 신탄진역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대청호대덕뮤페 공식 인스타에는 분명히 셔틀버스가 15분 간격이라고 쓰여있었지만 실제로는 이 추위에 1시간 기다렸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셔틀버스가 왔어도 타지 못한 것도 있었지만 셔틀버스 간격이 15분이 아닌 것이 가장 주요한 대덕출장샵 이유였습니다. 대덕뮤페 자체는 정말 좋았는데 여러모로 운영의 미숙함이 눈에 띄어 아쉬웠습니다. 셔틀버스 기다리는 사이에 드론쇼가 시작되어 드론쇼는 재미나게 구경했습니다.위와 같은 불만사항을 정리해서 국민신문고로 민원제기했는데 부디 이런 불만사항이 잘 개선되어 좀 더 발전된 대덕뮤페가 되길 바랍니다. 일요일(9일)은 부활절이었습니다! 모태신앙 개신교인이라 부활절이 그냥 심드렁하니 지나가는 주일 중 하나였는데 작년 하반기에 건너건너 아는 주변분들이 많이 돌아가시기도 했고 한국사회에서도 큰 참사 등등으로 많은 사람이 돌아가셔서 그런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이번 부활절이 좀 뜻깊게 와닿았습니다. 은혜로운 주일이었습니다. 부활한 예수의 은혜와 위로가 모든 사람에게 임하기를.기록을 찾아보니 작년 10월31일이 마지막 러닝이었습니다. 올해 첫 러닝이라 제게는 몹시 기념비적 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뛰려니 3분 러닝도 숨이 차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별탈 없이(제발) 꾸준히 뛰어서 30분 러닝까지 가보자고!주간일기에는 생략했지만 이번주는 소소하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다음주는 더 공부하고 더 운동하고 더 많이 일...하는 한 주가 되길 대덕출장샵 바랍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