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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신임 인재근 이사장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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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우 등록일25-05-0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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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한가운데일까. 구릿빛 피부의 가벼운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거칠게 나룻배를 몰고 있다. 언뜻 보면 제3세계 작가의 일상적인 풍경화 같지만 찬찬히 살펴보니 어딘가 좀 엉뚱하다. 원주민인가 싶었는데 작품 속 여성들은 하얀 탱크톱에 핫팬츠를 입었다. 이들은 노를 젓기는커녕 움직이는 배 위에서 곡예를 펼친다. 체조를 하듯 아슬아슬하게 나무 봉에 서서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