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챔피언게임 가져온 게임은마샬 챔피언입니다!Martial Champion, 마샬 챔피언은 코나미가 제작하고 배급했던 대전 격투 장르의 게임으로​1993년 2월 아케이드 게임으로 먼저 발매되어 오락실에서 즐길 수 있었던 게임이자​같은 해 12월 PC엔진으로 이식되어 가정용 게임기로도 만날 수 있었던 게임입니다스트리트 파이터 2의 대성공으로 캡콤이 챔피언게임 아닌 다른 회사들도 앞다투어 대전 격투 게임을 내놓기 시작한 시절에 등장한 게임 중 하나로​중소 게임사들은 물론 큼직한 몸집을 가지고 있었던 게임사들도 모두 하나쯤은 대전 격투 게임을 내놓았던​코나미 역시 대전 격투 게임이라는 큰 흐름에 탑승하지 않을 수 없었기에 챔피언게임 부랴부랴 제작해서 내놓은 게 바로 마샬 챔피언이었어요진부터 시작해 호이, 케이오스, 레이첼 등을 포함 총 8명의 캐릭터 중 한 명을 선택, 게임을 진행하는 아주 담백한 구성을 가지고 있고​독특한 건 나머지 7명과 모두 한 번씩 싸우는 게 아니라 8강 챔피언게임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식이라​모든 캐릭터와 전투를 펼치고 싶다면 여러 번 플레이하는 게 필요했습니다물론 모든 캐릭터와 싸우지 않는다는 건 곧 플레이 타임이 비교적 짧은 편에 속하는 게임이라는 뜻으로 이어지는 만큼​마샬 챔피언은 여러 번 플레이하는 게 별로 부담이 되지 않는 챔피언게임 게임이었지만​스트리트 파이터 2라는 굵직한 게임을 두고 굳이 마샬 챔피언을 선택할 이유를 보여주지 못했던 게 문제였어요레이첼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였던 걸 제외하면 대전 격투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인​커맨드 잡기가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 가장 강력해야 할 챔피언게임 최종 보스의 퀄리티가 그렇게 높지 않았다는 점 등​대전 격투 게임 매니아들에게 마샬 챔피언은 그렇게 매력적인 게임이 되어주지 못했습니다그래도 상대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를 강탈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 하나만큼은 다른 게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마샬 챔피언만의 매력이 되어주기도 챔피언게임 했고, 일단 격투 게임이라고 하면 즐기고 봤던 오락실 플레이어들이 적지 않았던 관계로​마샬 챔피언은 코나미의 대전 격투 게임 중 유일하게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가진 게임이 될 수 있었어요아케이드 버전으로 먼저 발매한 뒤 PC 엔진으로 이식되어 집에서도 즐길 수 챔피언게임 있게 되었지만​캐릭터의 크기가 아케이드 버전에 비해 굉장히 작아져 타격감도 함께 줄어들었다는 단점을 보여주었고​다른 플랫폼으로는 이식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마샬 챔피언은 아는 사람만 아는 게임 중 하나로 남게 되었습니다주먹과 무기가 부딪히는 불합리해보이는 전투가 펼쳐졌던 대전 격투 게임, 마샬 챔피언게임 챔피언!​이 게임을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