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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ia 등록일25-05-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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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도아애니2023, 고령출장샵 24부작스포주의​출연 / #장만의 , #손이원작 / 한국드라마 #봄밤 ​​#중드 #중국드라마 #중국로맨스드라마 #리메이크드라마 ;는 아직 정식으로 들어온다는 이야기도 없다. 이 드라마는 현재 유튜브 기계자막으로 볼 수 있다. 한국 드라마 봄밤을 리메이크한 드라마인데 여기서 장완이는 정해인 배우 역을 맡았다. 한드를 보지 않아 정확한 설정은 알 수가 없지만 등장인물들의 직업이나 여러가지 설정이 바뀌었다.​​여주인공 플로리스트 쉬눠(손이)는 친구네 집에서 술을 마셨고 아침에 일어나니 집엔 고양이가 흘린 피의 흔적이 잔뜩 있었다. 하지만 친구는 급한 일로 나가봐야 했고 쉬눠가 대신해서 고양이를 데리고 동물 병원에 가게 되었다. 동물 병원의 의사인 자오진(장완이)은 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쉬눠가 데리고 온 고양이를 진료한다. 하지만 쉬눠는 고양이에 익숙하지 않은지 이동장에서 꺼내다 피를 보게 되었고 그녀가 고양이랑 친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약간은 불친절한 듯 그래도 친절하게 쉬눠의 상처를 자오진이 치료해 주었고 이 병원엔 보호자들끼리 함께 모이는 단톡방 같은 게 있는데 자오진은 쉬눠에게 그것을 안내한다. 그렇게 쉬눠의 위챗을 알아낸 자오진은 그녀에게 연락해 꽃을 주문할 수 있냐고 물으며 둘의 관계가 시작된다.​​한편 쉬눠는 남자친구 펑위안과 권태기에 빠진 듯 한데 최근 회사를 차려서 그가 바쁘다는 것은 알지만 전화에서도 말에서도 더이상의 애정이 없다. 10년을 사귀면서 결혼하자는 이야기가 그의 입에서 자주 나오지만 막상 진짜 결혼할 준비는 하지 않는다. 펑위안의 집은 쉬눠의 집에 비교하면 많이 좋은 편인데 펑위안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쉬눠와 헤어지고 그와 함께 동업을 하고 있는 재벌 2세 산산과 결혼을 하라고 압박을 하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산산의 아버지는 둘이 차린 회사의 투자자이기도 한데 그도 둘의 결혼을 원하고 말이다. 하지만 펑위안은 산산과의 관계를 놓치도 않으면서 쉬눠 또한 놓아주지 않는다. 놓아주지 않는다 해야하나? 그건 쉬눠도 마찬가지다. 뭔가 불만이 있으면 직접적으로 말을 해야 하는데 그녀는 더이상 펑위안과 대화하기를 포기했다. 펑위안과 만나면 할말이 있어 보이지만 하지 않고 그냥 냅둔다. ​​그런 그녀에게 자오진이라는 사람이 불쑥 들어와 그녀 곁을 맴돈다. 처음에 친구 스란 집에 있다가 그를 보고 자길 따라 여기까지 왔나 오해하기도 했지만 스란 바로 윗층이 그의 집이었고 집으로 돌아가는 쉬눠에게 자오진은 눈이 오면 둘이 병원에서 보자고 연락이 온다. 그리고 충동적인 듯 쉬눠는 지금 보자고 연락을 했고 쉬눠는 자긴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하고 자오진은 자기는 이혼을 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오진은 처음 봤을 때부터 생각이 자꾸 났다고 이야기하지만 쉬눠는 친구가 되자고 얘기하고 자오진은 그렇게 지낼 자신이 없다고 했다.​쉬눠는 펑위안을 찾아 주짓수 장을 갔다가 자오진을 보게 된다. 알고보니 자오진과 펑위안은 주짓주 도장에서 함께 운동을 하고 술도 마시고 하는 사이. 그리고 어쩌다 다 같이 식사를 노래방까지 가게 되었지만 자오진은 급한 전화를 받고 자리를 뜬다. 그리고 자오진의 집 상황이 나오는데 여동생은 재생불량성 빈혈로 몸이 좋지 않아 보살핌이 필요하고 아버지는 어부인데 알콜 중독인지 술을 엄청 마셔댄다. 전부인은 도망을 가서 이혼을 한 것이고 정말이지 그는 결혼을 할래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꽤나 용기가 필요한 일이고 말이다. ​​쉬눠는 드레스샵에서 산산과 함께 있는 펑위안을 보지만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그리고 펑위안 엄마의 생일 파티에 갔는데 거기엔 산산과 그의 가족들이 전부 다 와 있었고 자리가 마무리될 때 쉬눠의 할머니가 넘어져서 뼈가 부러지고 입원을 했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펑위안 아버지는 펑위안을 산산 가족과 함께 보내버려 쉬눠는 펑위안 엄마와 둘이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리고 고령출장샵 쉬눠는 그곳에서 자오진을 다시 만나게 된다. 쉬눠가 병원에 있던 밤, 펑위안은 산산의 집에서 깨어났고 그는 심지어 술에 취해 산산의 아버지에게 곧 쉬눠와 헤어질 거라는 얘기도 했단다. 사업때문에 산산과 확실히 선을 긋지도 못하고 그러면서도 쉬눠랑도 헤어지지 못하는 펑위안. 쉬눠는 이제 더이상 그에게 어떠한 해명도 듣고 싶지 않다. 이 정도면 정말 누가 먼저 이별을 이야기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데 둘은 먼저 그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다. 서로 나쁜 사람이 되기 싫어서 그런가? 정말 의미없는 시소놀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친구 스란의 고양이가 퇴원을 하는데 스란이 출장을 가서 고양이를 쉬눠네 집에 맡겼다. 근데 이 병원은 퇴원하는 동물들을 데려다 주는 뭐 그런 서비스가 있어서 자오진이 고양이를 데리고 쉬눠네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 순간 펑위안은 쉬눠에게 반지를 주며 청혼을 하는데 그게 당장 결혼하자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조금 달라고, 이건 결혼을 할 거라는 내 약속이라고 말하하고 쉬눠는 자기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이런 것을 줄 필요가 없다고 거절한다. 그 곳에 오게 된 자오진은 아무렇지 않게 고양이를 주고 돌아가고 펑위안과 쉬눠는 또 싸우기 시작한다. 그러니깐 여기서 둘의 문제는 둘 다 나쁜 사람이 되기 싫어 먼저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서 생기는 문제다. 거기다 완전 질린 것도 아니고 정말 헤어져야겠다 싶은 것도 아닌 너무 익숙한 상대여서 더 그런가보다. 쉬눠는 펑위안에게 시간을 주겠다며 돌려보냈고 자오진에게 전화가 온다. 네 맞은 편에 있다고. 너와 친구하고 싶지 않다고 같이 산책을 하고 싶다고 말이다. 하지만 쉬눠는 결국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한다. ​​펑위안의 약속은 확실하지 않고 쉬눠를 묶어두기만 하는 것이고 정작 그는 쉬눠가 그를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늘 없다. 할머니가 고령이고 여기저기 안 좋은 곳이 많아 수술이 마냥 좋은 것도 아니었는데 할머니의 고집으로 수술을 결국 하게되어 엄마와 노심초사하고 있던 그 순간에도 말이다. 하지만 자오진은 엄마와 자신이 바빠 할머니의 식사를 챙길 수 없던 순간에도 할머니에게 식사를 전달해주는 자오진, 수술을 받을 때 나타나는 자오진. 가장 필요한 순간에 늘 자오진이 나타나고 쉬눠는 그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스란의 고양이가 갑자기 토를 해 쉬눠는 자오진을 불렀고 둘은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 자오진은 쉬눠에게 친구는 할 수 없다고 했던 자신의 말을 취소하겠다고 했고 그렇게 둘은 친구가 된다. 그리고 자오진은 친구처럼 쉬눠 곁에 다가가지만 계속 그에게 끌리던 쉬눠는 결국 그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한다. 본인도 아는 것이다. 진짜 진짜 더이상은 위험하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그녀를 보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하고 웨딩샵에서 일을 하고 있는 쉬눠를 자오진이 찾아갔고 자기가 한 말은 그새 잊어버리고 쉬눠는 그를 보고 미소를 짓는다. 숨박꼭질을 하듯 둘이 서로를 찾고 있을 때 쉬눠를 잡은 사람은 펑위안이었고 그를 보자마자 얼굴의 미소가 사라지며 놀란 쉬눠. 펑위안을 보고 자리를 피했던 자오진에게 쉬눠는 전화를 걸어 우리 친구이니 만날 수 있지 않냐고 말하지만 하지만 자오진은 지금 얼굴을 보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했다. 쉬눠는 자오진을 찾아 나오지만 그는 보이지 않고 차를 끌고 온 펑위안만 보일 뿐이었다.​​결국 쉬눠는 펑위안에게 결혼하자고 말한다. 하지만 막상 결혼을 이야기하니 너무 성급하다며 급하게 하면 안된다는 개소리를 하는 펑위안. 얘는 쉬눠를 놓아줄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산산도 놓아줄 생각이 없는 애다. 하필 그때 산산에게 전화가 오고 또 일을 끝내지 못했다는 핑계를 댔고 그러면서 일 고령출장샵 끝내고 돌아와 쉬눠네 집에서 하루 묵고 싶다고 또 개소릴 하고 쉬눠는 우리 집이 호텔이냐고 화를 낸다. 펑위안의 감정은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잘 나타나는데 결혼하자는 쉬눠의 말에 겁이 났다지만 헤어질 생각은 없다는 말에 아버지는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 것이고 먼저 이야기하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냐고 말이다. ​​쉬눠는 자오진에게 병원 문을 열었냐 묻고 자오진은 주짓수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바로 병원으로 간다. 그렇게 둘은 만나지만 펑위안이 쉬눠에게 전화해 술자리에 나와라, 아님 내가 보러 가겠다 하고 있고 쉬눠는 그것을 거절한다. 그리고 차에서 대화를 나누는 자오진과 쉬눠. 자오진은 그날 웨딩샵에 찾아간 것은 너무 보고 싶어서 그랬던 거라고 하지만 거기서 펑위안을 봤고 이건 옳지 않다고 누군가가 자신에게 얘기하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런 그에게 쉬눠는 펑위안과 결혼을 할 거라고 내가 그에게 얘기했다고 말한다.​​쉬눠는 웨딩샵과 협업으로 오래된 커플들이 프로포즈 하는 이벤트를 계획했는데 갑자기 오기로 한 커플이 헤어지면서 쉬눠와 친구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산산은 펑위안 차에서 자기의 귀걸이를 찾다가 쉬눠가 돌려준 프로포즈 반지를 발견한다. 이 반지를 언제 줄 거냐고 묻는 산산에게 펑위안은 그녀와 헤어지고 난 후 주겠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펑위안은 출장이 잡혔다며 쉬눠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프로포즈를 하는 그 이벤트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전화가 온다. 결국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쉬눠. 이 날은 특히나 둘이 사귀기 시작한지 10년이 된 기념일이었는데 말이다. 그 순간 펑위안은 산산과 함께 있었다. 친구 스란이 술에 취해서 데리러 오라고 전화가 와 가다가 펑위안이 산산과 함께 있는 것을 쉬눠는 보고 말았다. 그리고 가장 외로운 순간 그녀를 찾아 온 것은 자오진이었다. ​​펑위안은 또 아무렇지도 않게 쉬눠를 찾아왔고 결국 쉬눠는 울면서 자신의 감정을 다 털어놓는다. 내가 원하는 것은 나에게 솔직해지는 것이라고 말이다. 정말 진심으로 자신과 결혼하고 싶은거냐고 묻는 쉬눠의 질문에도 펑위안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제 진짜 쉬눠는 펑위안과 헤어질 결심을 한다. 하지만 스란은 단번에 알아봤다. 펑위안에 쉽게 놓아주지 않을 거라고 말이다. 특히나 자오진 때문이라면 자존심 때문에 더더욱 안 놓아줄 거라고, 둘은 아는 사이이고 스팡링 상대인데 말이다. 하지만 놔주든 말든 함께하지 않을거라며 당장은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 쉬눠.​​쉬눠는 자오진에게 전화를 걸고 그가 전화를 받지 않자 집까지 찾아간다. 자오진은 왜 왔냐고 차라리 안 오는 것이 낫다고 얘기하는데 그의 입을 손으로 막아버리는 쉬눠. 자오진은 쉬눠에게 우린 친구가 될 수 있다고 가끔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안부를 물을 수 있다고 한다. 이제는 쉬눠가 그럴 자신이 없다고 하지만 자오진은 네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억지로라도 도와달라고, 예전처럼 그런 마음을 갖지 않고 친구로 지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이다. 그리고 쉬눠를 집에 데려다 주고 가려는 자오진을 스란이 발견하고 그를 집으로 데려오고 술을 사오겠다며 둘을 남겨두고 자리를 비운다. 그리고 그때 풍위안에게 전화가 오고 쉬눠는 자오진을 바라보며 풍위안에게 헤어지자고 한다. 내가 먼저 말하길 기다리지 않았냐고 헤어지자고 하지만 풍위안은 그것을 투정이나 그냥 하는 말로 여긴다. 그 이별을 보며 자오진은 밖으로 나갔고 쉬눠는 그냥 모른척 하라며 다시 그를 집에 들어오게 한다. 펑위안은 쉬눠의 집으로 찾아오고 쉬눠는 그를 집에 들이지 않았지만 둘을 말리려고 스란이 나오다 펑위원은 남자 운동화를 보게 되었다. ​​쉬눠의 아버지는 펑위안을 찾아와 세탁소에 투자를 해달라고 왔는데 펑위안은 둘이 헤어졌다면서 내가 돈을 투자하는 것은 쉬눠에게 달려 있다고 한다. 고령출장샵 엄마는 쉬눠를 붙잡고 왜 헤어졌냐고 또 잔소리를 해대고 그래도 쉬눠는 그냥 자기가 결혼하기가 싫어졌다고만 말한다. 펑위안에게 산산이 있다거나 그의 아버지는 산산과 결혼을 원한다는 등의 이야기는 하나도 하지 않는다. 암튼 펑위안은 자신의 라이벌이 자오진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아차린다. 그날 쉬눠의 집에 있던 신발을 알아본 것이다. 나중에 펑위안은 다시 쉬눠를 찾아가 너 없이 못 산다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하는데 쉬눠는 날 떠나고 싶어하지 않았냐 묻는다. 그에 대답은 하지 않고 이제 전의 일은 다 잊고 다시 시작하자고 하는 펑위안. 얘도 참 귀 막고 산다. 쉬눠가 듣고 싶은 답은 한번도 한 적이 없다. 쉬눠도 참 답답하다. 그렇다면 진짜 속 시원하게 할 말은 다 하던가 하지 괜히 자긴 같은 급으로 떨어지기 싫다는 듯이 말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고고하게 자신의 체면을 차리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쉬눠와 펑위안이 헤어졌단 소릴 듣고 산산을 찾아간 펑위안 엄마. 둘의 관계를 묻자 그건 펑위안에게 물으라고 하는 산산. 엄마는 쉬눠는 펑위안이랑 헤어졌다고 했는데 그걸 들었냐고 묻는다. 당연히 못들었지.. 지금 겁나 집착하는 중이니깐. 펑위안은 끝까지 산산에게 아무 말 하지 않고 결국 산산은 쉬눠를 찾아간다. 그리고 나 때문에 헤어졌냐고 묻는 산산. 쉬눠는 둘이 동업자 이상의 관계였던 것은 우리 둘에게 아무런 영향도 없었다고 답한다. 산산이 먼저 펑위안에게 쉬눠와 이별한 것을 이야기했지만 펑위안은 자신은 아직 이별을 승낙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산산때문이라고 또 개소리 한다. 산산이 남의 남자를 뺏은 나쁜 여자라는 인상을 주기 싫어서 그런거란다. 그런 개소리나 하는 펑위안에게 산산은 모두를 난처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너라고 말하지만 역시나 펑위안은 들어 먹은 것 같지 않다. 펑위안은 자오진의 차를 타고 가면서 쉬눠가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면 놓아주지만 쉽게 보내주진 않고 자길 엿 먹이고 싶었다면 가만 두지 않겠다는 소름 돋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이런... 안전 이별은 참 힘들다. 그 차 안에서 쉬눠는 자오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받는 자오진. 완전 상남자네 그려...​펑위안의 차에서 내려 쉬눠를 만나러 간 자오진은 나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면 언제든 오라고 한다.할머니가 되어도 괜찮다고 말이다. 그녀를 집에 데려다 주고 가는 자오진 뒤에 달려와 그에게 전화를 건 쉬눠. 지금 돌아보면 내가 잡을 거고 못 가게 할거라며 먼 훗날 다시 너에게 간다면 정말 받아줄거냐고 묻는다. 쉬눠가 이 날 자오진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자오진에게 우리 둘의 일로 상처주고 싶지 않다는 말이었다. 그러니 기다려 달라고 말이다. 자오진은 그녀를 안아주며 천천히 해도 된다고 오래 걸린다 해도 기다리겠다고 한다.​​쉬눠는 펑위안과 다시 이별을 이야기하기 위해 만나기로 했지만 펑위안은 투자자들과 만난다며 그 약속을 또 깨버렸다. 근데 약속이 취소되었으면 진작에 얘기해야지 쉬눠는 기다리고 있는데 왜 안 오냐고 전화하고 나서야 말한다. 나같은 J의 입장에선 이건 정말 짜치는 일이고 용납되지 않는 일이다. 그러면서 매번 일인데 네가 이해해야 하지 않겠냐 하고 그래, 내가 지금 투자자 만나는거 취소하고 갈게, 됐냐?? 이런 식이다. 그러면 그걸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너무 어이가 없는거지. 그러면서 왜 헤어지지 않는거냐고 하는 쉬눠에게 또 우리 다시 시작하자, 내게 시간을 줘 이런 소리만 하고 있는 펑위안. 확실히 주변 사람들은 다들 느끼고 있다. 펑위안의 성격상 이 일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을 말이다. 그는 체면이 가장 중요한 사람인데 10년을 사귄 여자친구가 자신의 지인이고 심지어 돌싱남과 서로 고령출장샵 좋아하는 사이여서 자기가 차였다는 것이 너무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오진과 쉬눠는 서로를 향한 마음이 있다면 결국엔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뭐 이겨내긴 이겨내지. 매우 힘겹게 말이다.​​세번째로 펑위안에게 쉬눠는 이별을 말했지만 아직도 받아들이 못하고 그의 아빠를 만나게 된다. 펑위안 없이 둘이서 만나겠다고 한 건데 쉬눠 아빠가 지나가다가 펑위안을 만나 그 이야길 듣고 그래도 되는거냐고 쉬눠 성격에 분명 네 아빠를 화나게 할 거라는 말을 한다. 그 말을 듣고 펑위안 결국 약속을 엇갈리게 만들어서 둘을 만나지 못하도록 한다. 펑위안 아빠는 화가 났고 쉬눠는 또 엄마한테 잔소릴 듣는다. 그런 속상한 마음을 자오진이 달려와 달래준다. 지금 잡은 손을 평생 놓지 말자고, 내가 놓겠다고 하더라도 너는 놓지 말라고 하는 쉬눠에게 스테이플러로 고정시키자고 하는 자오진. 그는 그렇게 그녀를 웃게 한다. 그리고 둘이 간 식당에서 펑위안과 함께 식사를 하러 온 산산을 만나는데 이미 헤어졌다고 다시 말하는 쉬눠에게 펑위안은 아직 헤어지지 않았으니 체면 같은거 신경쓰지 말고 헤어지라는 말을 한다. 같이 온 자오진을 새 남자친구라과 쉬눠가 산산에게 얘기했으니 그걸 말하라는 건가? ​​근데 펑위안도 살짝 안쓰러운 것이 있는데 아빠가 원하는 대로 사느라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한 것이다. 밴드에서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그것도 그만두고 아빠가 원하는 대로 직업을 갖고 원하는 여자를 또 강제로 만나야 한다. 산산이 하는 말들은 죄다 자기 아빠랑 똑같은데 말이다. 아빠를 거스르며 욕심내고 있는 단 하나가 있다면 그건 쉬눠일 것이다. 그리고 자오진의 동생 자오친이 쉬눠의 꽃집에서 일을 하게 됐는데 자오친의 면역력이 많이 좋지 않아 키우던 고양이들까지 다 내보낼 정도로 좋지 않다. 간신히 꽃집에서 일을 하게 됐는데 자오친은 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 그래서 쉬눠를 졸라 꽃배달 하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자오진이 그걸 보고 그 일을 하도록 시킨 쉬눠랑 싸우게 됐다. 뭐 결국엔 화해를 했지만 그 순간 펑위안이 오고 있다는 전화가 왔고 쉬눠는 옆 문으로 동생과 나가라고 하지만 자오진은 내가 동생을 데리러 왔다고 하면 되는데 그건 안 된다고 한다. 그리고 동생에게 오빠가 옆 문으로 사람을 피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 말이다. 쉬눠는 자오진 때문에 펑위안과 헤어지려고 한다는 것을 펑위안이 알면 자오진을 괴롭힐까봐 다 해결하고 난 다음에 정정당당하게 가고 싶은 것인데 자오진은 짐이 있다면 함께 나누면 된다고 한다. 결국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쉬눠, 그리고 동생을 데리고 화가 나 나가는 자오진.​​자오진이 그렇게 나가고 쉬눠는 결국 참고 있던 것이 터져버렸다. 펑위안에게 울면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왜 자꾸 이러는 거냐고 하고 자오진이 떠난 방향으로 뛰어간다. 그 모습을 보고 펑위안은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고 하고 자오진을 찾아가 신경전을 벌이고 다시 쉬눠를 찾아가 지금 헤어지면 다 없었던 일로 해주겠다고 한다. 그동엔 네가 나를 많이 참아줬으니 나도 참아주겠다고 말이다. 하지만 쉬눠는 나는 널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펑위안은 자오진을 불구덩이라 칭하며 네가 불구덩이 속으로 빠져드는 걸 보지 못하겠다고 하고 쉬눠는 내가 행복할 때나 슬플 때 항상 곁에 없더니 왜 이제서야 노력을 하는거냐고 한다. 쉬눠는 그동안 자기가 참는 것이 사랑인 줄 알았는데 이제 아니란 걸 알았다. 우리 둘 다 감정에 너무 자만했다고 말하는 쉬눠. 하지만 네번째 이별 선언에 데미지는 가장 컸지만 그래도 헤어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 펑위안.​​그리고 쉬눠는 자오진에게 전화해 위로를 받는다. 여기서도 천천히 와도 괜찮다고 하는 고령출장샵 자오진. 그리고 진짜 펑위안 짜치는게 쉬눠랑 이러고 돌아가서 자기 집에 간 게 아니라 산산네 집에 가서 샤워를 하고 나와 앉아 있다. 도대체 산산은 또 뭐라고 생각하는 거지???? 그러면서 또 산산에게 시간을 달랜다. 도대체 헤어지겠다는 건지 안 헤어지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쉬눠가 자오진을 병원까지 보러 찾아가고 그와 함께 있으면 편하다고 마치 꽃베개 같다고 하는데 이 말도 너무 사랑스럽다. 그리고 갑자기 자기 사고쳤다고 해서 자오진이 무슨 일인지 얘기하라고 하니 널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쉬눠. 자오진이 당황한 듯 밖으로 나갔는데 따라 가보니 울고 있는 자오진. 그러면서 고양이 털이 눈에 들어가서 그렇단다. ​​쉬눠의 엄마는 꽃집에 찾아와 펑위안과의 일을 다시 묻고 쉬눠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한다. 사실 쉬눠의 엄마가 펑위안과 결혼을 했음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전적인 이유가 크다. 쉬눠의 엄마도 이혼을 했는데 아빠가 도박을 했기 때문이었고 지금도 세탁소 일을 하고 있다. 그렇게 두 모녀는 투닥거렸고 자오진이 찾아와 그녀를 위로한다. 그렇게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며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려는데 펑위안이 마침 그 가게에 들어온다. 또 다시 자오진을 동정심으로 만나는 거라고 쉬눠의 마음을 폄하하고 자오진과 펑위안이 붙으려는 때 산산이 들어온다. 산산은 그 모습을 보며 나가고 펑위안은 차에서 다 설명하겠다고 하지만 산산은 운전이나 하라고 한다. 그리고 쉬눠는 자기 어린시절을 보여주겠다며 엄마의 세탁소로 자오진을 데리고 간다. ​​그 사이 펑위안은 잔뜩 취해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나를 도대체 뭘로 만들려고 하는 거냐, 쉬눠는 왜 반대하는 거냐 속마음을 쏟아냈고 다음 날 회사에서 새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 산산이 반대한다. 그리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산산은 자신의 시간은 이미 다 되었다며 선택을 하라고 한다. 나도 널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파트너로 잘 맞는다고, 자기한텐 일에 대한 열정이 더 커서 필요한 것은 사랑이 아닌 잘 맞는 파트너라고 말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펑위안이 그저 동료로 남는 것을 선택하려고 했을 때 산산이 말한다. 지금 이 회사는 나의 아빠가 만들어준 내 회사라고 말이다. 펑위안에겐 아버지를 생각해서 소액의 주주로 있게 한 것이고 동료를 선택했어도 이 회사에 남을 수는 있다. 다만 새로운 파트너들이 들어올 것이고 넌 보고만 하면 된다고 말이다. 그렇게 결국 펑위안은 회사도 그만두게 되었고 나중에 정신차리고 다시 들어가려고 했지만 신입사원으로 들어오라는 자존심 상하는 말만 듣는다.​그리고 일이 하나 더 생기는데 바로 자오진의 전 부인 텐무추가 아이 하나를 데리고 그의 앞에 나타났다. 전 부인은 자오진과 헤어지고 부자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해서 아이까지 낳았는데 남편이 갑자기 뇌종양으로 쓰러지면서 돈도 잃고 남편도 죽고 애를 데리고 시댁에서 나왔단다. 그리고 자오진은 전 부인 집에 가서 이것저것 수리 해주고 있다. 텐무추는 자꾸만 자오진을 찾아오고 결국 스란이 자오진이 아이를 데리고 오는 것을 목격한다. 스란은 차마 쉬눠에게 말을 못하는데 텐무추가 쉬눠를 찾아가 꽃을 보러 온 척 염탐을 하고 간다. 그리고 자꾸만 연락을 하고 심지어 자기 아들 생일 파티에도 초대를 한다. ​​거기다 펑위안은 옛 회사에 가서 있어도 산산이 일만 하고 자길 상대도 안 하니 이번엔 다시 쉬눠를 공략하기 시작한다. 주변 인물들에게 선물을 주고 쉬눠의 부모님을 만나 세탁소 투자를 빌미로 결혼을 이야기 한다. 한편 그 시간 쉬눠는 펑위안의 아버지를 만나 우린 시간에 졌다며 그와 결혼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펑위안의 아버지는 쉬눠에게 다른 사람이 생긴 것을 눈치챘고 아들에게 졌다고 생각했을 때 손을 놓을 고령출장샵 줄도 알아야 한다고 하지만 펑위안은 들어먹지 않는다. 다음날 쉬눠는 자오진과 전화통화를 하다 그가 보고 싶어서 자오진 집으로 뛰어갔는데 집 앞에서 스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스란은 텐무추와 그의 아들을 보고 쉬눠가 보지 못하도록 막는다. 밖에서 불러 자오진을 불러냈는데 텐무추는 심지어 자오진 집 비번까지 알고 있어 집에서 기다린단다. 하지만 스란과 자오진의 이상함을 쉬눠는 눈치챘고 자오진은 그때 지나간 여자가 내 전처이고 아이는 남편의 아이라고 대답한다. 화가 나지 않는다고 얘기하는 쉬눠이지만 스란은 자오진에게 쉬눠는 화가 났다고 얘기해준다. 심지어 아들의 생일도 가야 한다는 말에 스란은 구제불능이라고 소릴 지르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그리고 쉬눠는 진짜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진료 보고 일을 하느라 바빠서 전화를 못 받은 자오진에게 여러번 전화를 했고 오늘 자오진의 아버지를 보러 가자는 말도 했다. 펑위안이었으면 그걸 다 투정으로 받아들이고 이것도 이해 못 해주냐 했다가 적선하듯 그래 그래, 해주면 되지? 이랬을텐데 자오진은 다른 말 없이 알겠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아버지를 만나 자오친까지 다 같이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아버지는 쉬눠가 맘에 들었나보다. 근데 텐무추의 아들이 왜 자기 생일에 안 오냐고 전화가 오고 난감한 순간 쉬눠가 자기가 함께 가겠다고 한다. 샤오친은 그럼 차라리 다 같이 가자고 해서 모두가 다 가서 생일 파티를 한다. ​​펑위안은 포기하지 않고 한번 더 쉬눠에게 청혼을 했고 쉬눠는 거절을 했지만 반지를 버릴 수 없어 받아들고 온다. 그리고 펑위안을 일부러 사람들에게 곧 결혼을 한다고, 프로포즈를 받아줬다고 소문을 내서 자오진 귀에 들어가게 했고 자오진은 펑위안을 불러낸다. 쉬눠는 자오진에게 말을 하지 않고 펑위안을 만났고 반지를 받은 것을 사과하러 온다. 그리고 그날 자오진의 방에서 잠을 잔 쉬눠. 아! 쉬눠의 잠버릇이 아주 심해서 자오진은 거실에서 잤다. 그리고 아침 쉬눠의 엄마는 쉬눠의 집을 찾아갔다가 열린 문으로 고양이가 도망쳤고 쉬눠와 자오진은 함께 고양이를 찾아다닌다. 펑위안은 쉬눠와 자오진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또 자오진에게 뭐라고 했다가 쉬눠가 달려와 그에게 말한다. 내 주변 사람들을 만나고 나를 찾아와 괴롭히는 건 괜찮지만 자오진을 괴롭히는 건 안 된다고, 그를 괴롭히면 자기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말이다.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아직도 포기 못하는 펑위안.​​자오진과 쉬눠, 자오친까지 등산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데 갑자기 자오친이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되었고 자오친의 병세는 심해져서 이제는 골수 이식을 기다려야 한다. 자오진과 아버지의 골수는 맞지 않고 골수 은행에서 맞는 것이 나오길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고 위급한 상황은 넘겼다. 쉬눠와 자오진은 서로를 다독이며 위로했는데 갑자기 병원에 텐무추가 등장해 자오진과 둘만의 추억을 쉬눠 앞에서 얘기한다. 잠을 잘 못 자서 파도소리 백색 소음을 듣고서 잔다는 그런 이야길 말이다. 자오진과 쉬눠는 쉬눠의 할머니를 만나러 갔는데 누군가가 쉬눠 엄마에게 자오진 뒷조사를 한 자료를 보냈다. 그 누구는 당연히 펑위안이겠지만 말이다. 결국 쉬눠는 엄마랑 싸우고 나왔고 펑위안과 그의 아버지를 찾아가 몰래 뒷조사 하며 찍은 사진들을 꺼낸다. 변호사니 잘 아시지 않냐고 원본 사진을 지우라고, 그리고 엄마한테 어떻게 얘기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오히려 걱정을 놓았다고 말이다. ​​펑위안은 자오진은 네게 좋은 미래를 줄 수 없다고 말하지만 쉬눠는 그와 결혼할 거라고 내가 프로포즈 했다고 말을 하고 펑위안이 줬던 반지를 돌려주고 돌아선다. 근데 여기서 다시 텐무추가 등장해 자오진 아빠에게 쉬눠네 부모님이 엄청 반대하고 쉬눠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가 부자라는 말을 한다. 괜히 마음이 무거워진 아빠는 병원에 자오진을 고령출장샵 찾아갔다가 일을 하고 있어 바빠 홍제제가 아빠와 같이 식사를 하며 둘의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하필이면 쉬눠의 엄마가 바로 옆 테이블에서 그 이야길 듣는다. 그리고 버스를 기다리며 앉아 있는 자오진 아빠를 보고 쉬눠의 엄마는 먼저 말을 꺼낸다. 이걸로 약간 쉬눠 엄마가 자오진을 조금 받아들인 듯. 그리고 다시 자오친의 병세가 심해졌는데 자면서 엄마를 찾는 동생을 보며 자오진은 엄마에게 전화를 하지만 없는 번호라는 답만 돌아온다. 어릴때 집을 나가면서 데리러 오겠다고 했던 엄마인데 진짜 버림을 받았다는 생각에 홍제제랑 술을 마시고 완전 취해 들어오는데 집 앞에서 텐무추는 자오진을 따라 들어왔고 스란네 집에 있다가 자오진의 집에 간 쉬눠는 텐무추를 보게 된다. 술에 완전 취해 자오진은 쉬눠에게 우릴 버릴거냐고 마음이 변할 거냐고 묻고 대답을 하지 않는 그녀를 보며 됐다고 말을 하며 잠이 들었고 집을 나선 쉬눠는 텐무추를 봤지만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이 상황을 쉬눠는 텐무추가 말도 없이 자오진을 버리고 간 것 때문에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다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자신도 10년간 사귄 남자를 버리고 자오진에게 간 것이니 그 말을 듣고 기분이 너무 좋지 않았던 것. 자오진을 사랑하지만 그 말에서 자신의 약한 모습을 발견했고 약간은 딥한 자오진의 과거를 마주할때마다 심장이 덜컹 내려 앉는 것 같았던 것. 결국 쉬눠는 잠시 거리를 두자고 한다. 자기 자신을 정리하기 위해서 말이다. 근데 펑위안은 자오진 친구 쉬양 앞에서 쉬눠가 자오진이랑 헤어지고 자기랑 되는 것처럼 허세를 부렸고 그걸 들은 자오진은 도장으로 와 펑위안과 붙는다. 그 시각 쉬눠는 텐무추를 찾아가 이야길 듣는다. 버리지 말라는 이야긴 아마 그의 어머니이기도 하다며 어머니 얘길 듣고 펑위안이 자신을 찾아왔었단 얘기도 듣는다. ​​둘은 그렇게 화해를 했는데 쉬눠 아빠가 펑위안에게 받은 돈을 도박으로 날렸고 남편과 재결합하려고 했던 엄마는 남편을 내쫓는다. 그리고 자신의 연금을 해지하고 돈을 마련해 펑위안에게 주려고 했는데 펑위안 그 미친놈이 자기 아빠까지 불러다 결혼식 날짜를 잡자고 하고 쉬눠 엄마는 좋게 좋게 이야기해 돈을 돌려주고 끝내려고 했지만 펑위안 아빠가 둘의 결혼을 매매라고 표현하는 바람에 대노한 엄마는 이제 펑위안을 완전히 버리게 되었고 자오진을 만나고자 한다. 자오친까지 와서 가족들은 다같이 식사를 하고 엄마는 자오진에게 지난 몇 년간 어떻게 버텼냐고 묻는다. 자세한 사항은 이미 펑위안이 보낸 조사서로 다 알고 있으니 말이다. 자오진은 동생이 자기가 버틸 수 있는 힘이었고 쉬눠의 믿음 또한 자신이 여기까지 오도록 해주었으니 자기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대답한다. 그런 자오진이 엄마는 맘에 들었나보다. 평소에 양복을 입지 않아 쉬눠네 집에 오면서 양복을 사서 입고 왔는데 그것을 뚫어져라 보더니 자기가 만들어 준다고 치수도 재고 암튼 확실히 허락을 받았다. 그리고 둘은 행복한 시간들을 지내며 이야기가 끝이 난다. ​​장완이가 나온다고 해서 본 드라마인데 개인적으로 고장극도 좋지만 현대극이 너무 좋은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 이거 보고 나니 한드 봄밤도 궁금해져서 찾아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다. 장완이는 앞으로 현대극 길을 많이 많이 걸었으면 좋겠다. 초반엔 꽤나 무겁기도 했는데 두 배우 연기가 워낙 좋아서 금방 몰입해서 봤다. 사실 한드도 그렇지만 로맨스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너무 재미있게 봤다.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유튜브 번역으로 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으니 장완이 팬들에겐 완전 강추하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