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패션시장 모바일앱 사용자 조사에서 당당하게 2위를 차지하며 다른 e커머스 업체들을 긴장하게 만든 ABLY-!이게 무슨앱이지?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옥션이 G마켓에 잠식될때 그 첫단추가 의류 카테고리였고 , 이베이코리아가 쿠팡에서 잠식될때도 그 첫단추가 의류 카테고리였다는걸 알고 있다면아마존의 플라이휠 전략으로 성공한 쿠팡.같은 전략으로 달려가는 지금의 ABLY의 행보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 하는것도 어쩌면 당연할지 모른다.​​최근에 한경 코리아 마켓의 영상을 기반으로 핵심 내용을 토크쇼 형식으로 재구성 여성패션시장 해보았다. 질문자(Questioner)안녕하세요. 최근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쿠팡이 1위라는 건 익히 알고 있었는데, 2위로 빠르게 치고 올라온 플랫폼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디인가요?응답자(Responder)네, 바로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ABLY)’입니다. 2024년 1월 기준으로 936만 명이 이용하고 있어서, 글로벌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보다도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질문자에이블리는 2018년에 앱을 출시했다고 하던데, 이렇게 짧은 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 뭘까요?응답자우선 창업자인 강석훈 대표가 2015년에 회사를 여성패션시장 세우고, 2018년에 본격적으로 앱 서비스를 시작한 점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에이블리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기존 쇼핑몰과 달랐는데요. 첫째, 인플루언서나 셀럽을 ‘셀러’로 활용하는 전략을 썼습니다. 둘째,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시스템, 즉 AI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질문자‘인플루언서를 셀러로 활용했다’는 부분이 참 독특하네요. 기존 쇼핑몰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나요?응답자일반 오픈마켓들은 보통 이미 존재하는 판매자(셀러)를 유치하는 방식을 여성패션시장 쓰잖아요. 하지만 에이블리는 셀러를 직접 창출해 냈다는 게 다릅니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에게 “사진만 올려주면 판매, 배송, 반품 등은 우리가 모두 진행하겠다”라고 제안하는 식이었죠. 그러다 보니 인플루언서들은 부담 없이 자신이 추천하는 상품을 포스팅만 하면 되고, 판매가 이루어지면 수익의 10% 정도를 받게 됩니다.질문자그렇군요. 개인 맞춤형 추천 시스템도 상당히 인상적인데, 어떻게 작동하는 건가요?응답자에이블리는 이용자의 검색 기록이나 구매 패턴을 분석해서, 취향에 여성패션시장 맞는 상품을 우선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AI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 입장에서는 “내가 좋아할 만한 옷”이 주로 노출되니까 쇼핑 만족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죠.​질문자이렇게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앞으로의 도전 과제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점을 꼽을 수 있을까요?응답자가장 큰 건 경쟁 심화입니다. 요즘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들이 직접 쇼핑 기능을 강화하고 있잖아요. 인플루언서들이 굳이 에이블리를 거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판매할 여성패션시장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거죠. 또 하나는 상품 다양화로 인한 정체성 변화 위험인데, 10~20대 여성 패션에 주력하던 에이블리가 화장품, 인테리어 소품, 고급 브랜드 등으로 확장하면서 본래의 색깔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질문자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이블리는 이미 상당한 성과를 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인 수치가 있나요?응답자네. 2024년에는 거래액이 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고요, 2023년 영업이익은 32억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여성패션시장 이는 스타트업으로서도 굉장히 의미 있는 성과죠.질문자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에이블리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을까요? 미래 전망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응답자현재로서는 확실한 브랜드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차별화 전략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만큼, 에이블리가 기존 플랫폼들과 어떻게 다른 길을 갈 것인지 꾸준히 고민해야 할 겁니다. 성장 동력은 충분해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지속적으로 얼마나 차별화를 이루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질문자결국 에이블리가 여성패션시장 더 큰 성공을 이루기 위해선 ‘차별화’가 필수라는 말씀이시네요. 앞으로 에이블리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요?응답자지금까지 보여준 행보를 보면, 인플루언서 셀러 육성이나 초개인화 추천 시스템처럼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상품군 확장 속도를 조절하면서도 10~20대에 집중된 브랜드 이미지를 어떻게 다각화할지가 관건이겠죠.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패션 플랫폼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에이블리#패션플랫폼#온라인쇼핑#인플루언서마케팅#셀럽셀러#AI추천시스템#초개인화서비스#스타트업성공사례#강석훈대표#패션커머스#K패션#소비트렌드#브랜드정체성#이커머스성장#혁신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