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그리고 웹사이트 개발 과정과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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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ndora 등록일24-12-08 06:16조회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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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앱개발 얼마전 앱개발을 시작했다는 글을 썼는데요. 8월 달부터 시작해서 한달 조금 넘는 기간동안 4개의 앱을 만들었고, 현재 3개의 앱이 출시 대기중입니다.이게 시장에 통할지는 완전 미지수이고 처참하게 실패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모두 수학과 관련한 앱으로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재미난 것들을 만들어 봤습니다.1인 앱개발로 먹고 살 수 있을까?요즘 1인 개발... 앱으로 돈버는 시대는 끝났다고 애기를 합니다. 이미 시장에 필요한 앱들은 다 개발되어 있고, 기업화 된 생태계에서 개인 개발자가 들어갈 틈 자체가 없다고요. 하지만, 1%의 작은 가능성이라도 있다면...혹시라도 다시 직장에 들어가지도 않고 앱개발 강의팔이를 하지도 않고, 외주개발도 하지않고 오로지 자신만의 서비스 개발로 생존이 가능해진다면... 개발자로써 최고의 보람이 아닐까? 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더 이상 하기 싫은 개발...남이 시키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며,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며 일하고, 인간관계에 얽메일 필요도 없이 그냥 만들고 싶은거 개발하면서 먹고 사는 삶. 아마 그건 대부분 개발자들이 꿈꾸는 로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Prabhat????, 출처 OGQ이런 장미빛 미래를 꿈꾸고 있지만... 현실을 깨닳게 해주는 메일을 받게 됬습니다.일단 구글에서 심사를 하는데만 무려 7일이 소요됬는데...첫번째로 제출한 앱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심사에서 거절당했다는 메일!앞으로 앱개발 가야할 길이 그리 순조롭지 만은 않을것이라는 경고같은 느낌이었는데요 ㅋㅋ거절 사유는 앱스크린샷 한장 때문이었습니다. 최고의 OOO앱"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구글 정책위반이랍니다. 아마도 최고라는 표현이 과장이라는 애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강력한 OOO앱으로 수정해서 다시 제출.. 그런데 단순 스크린샷외 사진첩 접근권한 관련해서 수정된 버전인데... 또 거절당하면 어쩌지 하고 있네요. 일단 출시라도 해봐야... 뭐라도 생각해 볼 텐데 또 심사를 기다리고 있으니 조금 답답하네요.위기의 개발자먹고 사는 문제... 앱개발에 도전해보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저는 지금 개발자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과 병행하면서 특수대학원을 앱개발 다니려고 계획했지만, 심각한 건강악화로 인해 근무가 어려워졌고.. 어쩔수 없이 반강제적으로 나가리 된 상황인데, 나이도 적지않은데 경력은 단절된 상태이죠. IT 업계 시국자체가 굉장히 암울한 이 시국에 자리를 잘 지키고 있어야 하는데... 아파서 쉬고 있는 동안 IT 업계가 정말 완전히 판도가 180도 변해 버렸습니다. 과거에는 그냥 저같이 평범한 개발자라도 경력1~2년만 있어도 여기저기서 연락오고 회사를 골라서 갔습니다. 회사는 개발자를 모셔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 코로나 시대에 갑자기 개발자 열풍이 불면서 엄청나게 많은 공급이 발생했는데요. 여기저기서 개발자 영입 전쟁이 앱개발 붙고 개발자 초봉이 8천만원까지 나오는 사례들도 등장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 거품이 꺼지고 경제위기까지 맞물리며 투자가 줄어들고 망하는 IT회사들이 속출하고 있는 시국입니다. 실제로 제가 있었던 회사에서도 제가 나올때쯤 신입 개발자 지원서만 200장 넘게 들어 왔다는 애기를 들었는데요. 원래는 어쩌다 지원서 들어올까 말까 하는 조금만 회사였는데... 요즘 주변 애기들어보면 더한 것 같습니다.클라우드 스타트업 A사의 올해 신입 개발자 채용 경쟁률은 105대 1이었다. # 클라우드 스타트업 A사의 올해 신입 개발자 채용 경쟁률은 105대 1이었다. 직원 20명인 이 회사가 머신러닝 신입 앱개발 개발자에게 제안한 초봉은 4000만원. A사는 비교적 낮은 연봉과 인지도에 구인난을 걱정했지만, 전...개발자 구인공고, 4년 만에 30% 감소 올해만 기술직 일자리 13만개 이상 사라져 챗GPT 등 ‘AI개발자’는 몸값 폭등…연봉만 13억원이제 AI 가 코딩까지 하는 시대가 되면서.. 평범한 개발자의 가치는 극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신입~주니어 개발자들은 AI로 대체되며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지고 경력 10년 이상 전문 시니어 개발자들이 AI 도구를 활용하는 식으로 인력이 감축되가는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벌써 글로벌 회사들부터 AI 로 인해서 개발자 대량해고 사례들이 나오고 있고 국내도 곧 앱개발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저 또한 작년부터 관련 업계에 있으면서... AI 가 앞으로 개발자에게 엄청난 위험을 가할 것이라는 위기감과 함께... AI 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었고, 다니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이제 적지 않는 나이를 바라보고 있고 결국 개발자로써 스스로 생존하는 방법을 익히지 않으면, 언젠가는 치킨집 차려야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것이 앱 출시에 도전해보게 된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앱 개발 성공 가능성 0.01%?앱개발 성공가능성이 얼마나 처잠한지 다루는 블로그 글들..앱시장 초기에는 개인 앱개발 개발자가 그냥 계산기, 손전등 같은 간단한 앱을 만들어도 대박을 치고 큰돈을 버는 사례들이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미 시장에 왠만한거 다 있는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창출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또한 신규앱은 앱은 바다속에 모래알과 같기에 마케팅도 잘 해야겠죠.쓰고보니 너무 어려운 현실을 애기한 것 같은데... 어렵기 때문에 꿈이라고 하는게 아닐까요?모두가 그냥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면 그것을 꿈이라고 말하지 않겠죠.이 작은 가능성에 도전하고 성공하신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꿈을 꾸고 도전해서 이뤄내는 삶. 설레이는 일입니다.